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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전북일보]"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농업 연계해야"
작성자
Master
작성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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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유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여부는 산학연 네크워킹를 넘어, 다양한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창출에 의해 좌우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또한 연구기술 인력의 지속적 양성, 지역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 증대, 농식품 생산자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등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구됐다.

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 강당서 열린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정부연구기관 및 식품산업 전문가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 국가의 정책을 진단하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향후 비전과 함께 다양한 모델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김태연 단국대 교수는 이날 “영국의 요크셔-햄버 식품클러스터, 네덜란드 푸드밸리 등 세계적인 식품메카로 정착한 곳의 공통점을 찾고, 이를 익산클러스터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볼 때 연구기술 인력 양성, 지역농산물 활용 활성화, 외부업체 유치가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소순열 전북대 교수도 이에 공감하며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과제를 정리했다. 소 교수는“지역차원의 연계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지역농업식품과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클러스터를 활용한 인재양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정휘채 한국은행 전북본부 과장은“앞서 제시된 네크워크 형성방안 기반 마련에는 정책당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장수식품클러스터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신정규 전주대 교수는“지역 네트워크 형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효율적인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꼼꼼한 사업계획 체크와 지원사업의 중복성 여부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경민 하림 상무는“김태연 교수가 소개한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성공사례를 하림 또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성공에는 지역농산물 업체와의 연계발전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되며, 하림 역시 이에 맞춰 클러스터 활용방안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손우기 완주공동체지원센터 정책기획팀장과 최용환 임실군청 치즈기획팀장 역시 지역농업과의 상생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의 첫 걸음이라는데 동의하고 지역농업과 식품클러스터와의 연계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세부적인 정책입안 부분에는 참석자들 사이에 의견 차이도 있었지만,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농업발전 연계가 중추가 되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김영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팀장은“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클러스터의 미래비전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농업 기업이 상생하는 구조를 통해 식품산업의 고부가 가치 창조의 메카를 만드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1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