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국내 고령친화 산업의 조속한 활성화 필요성 제시
- 산·학·연·관 공동으로 고령친화식품 관련 산업심포지엄 개최 -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지난 11월 26일 고령친화식품산업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금번 심포지엄은 식품진흥원, 학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공동개최로 추진되었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강길준 회장(한림대)의 ‘노년기의 이해 및 고령화 식품의 필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연정 박사(복지유니온)의 주제강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 고령자용 식품현황 및 기술개발
** 국내 고령친화식품 기술개발 사례
○ 농식품부의 송재원 서기관(식품산업정책과)이 현재 추진 중인 “고령친화식품산업의 발전방향 및 정책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 마지막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령친화식품을 소개하고 직접 맛보면서 국내 고령친화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면서 산업심포지엄의 막을 내렸다.
□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김제의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분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고령친화식품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사전에 제작하여 노인분들 스스로가 우리나라의 고령친화식품산업이 조속히 활성화되길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정부나 관련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5.7%이며 `25년에는 20.3%, `60년에는 43.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산학계 전문가들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고령친화식품산업의 가능성을 진단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이제는 산학연관이 역할분담을 통해 본격적으로 움직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우리 모두가 80세가 넘어도 갈비를 뜯고, 100세에도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 고령친화식품산업을 보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며, 그 중심에서 진흥원이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