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16일 실무 중심의 기능성식품 제형 기술을 다룬 지침서 ‘기능성식품 제형 기술 이론과 실습-정제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흔히 ‘알약’으로 알려진 ‘정제’는 기능성식품 원료에 다양한 첨가제를 혼합해 압축한 제형으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형태 중 하나다. 안정성, 휴대성, 섭취 편의성 등 여러 장점 덕분에 기능성식품 제형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정제 제조에 필요한 실무적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진흥원이 이번 ‘정제편’ 책자를 제작했다.

이번 책자는 정제의 기본 개념부터 고급 기술까지 아우르며,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입문자는 물론,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 또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정제편’은 2023년 출간된 ‘기능성식품 제형 기술 이론과 실습’의 후속편으로, 기능성식품 제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실무 적용을 돕는 중요한 자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호 이사장은 “기능성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실무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관련 교육으로 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책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농생명‧바이오소재 기반 산업화 기술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식품진흥원의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https://www.foodpolis.kr/df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