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의 선두주자인 풀무원식품(주)에 이어 성진푸드(주)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2일 익산시는 성진푸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성진푸드(주)는 현재 마늘을 전국 식품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존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마늘을 이용한 천연조미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성진푸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6대 기업지원 시설 중 식품품질안전센터의 지원을 받아 신제품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식품의 맛·향·조직감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큰 기대감을 보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진푸드 성지환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입주기업의 기술지원까지 가능한 최적의 투자요건을 갖춘 곳이라는 매력에 주저 없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R&D지원시설 활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일원 232만㎡(약 70만평)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현재까지 지역 향토기업 하림을 비롯해 삼보판지·순수본 등 국내·외 26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3개 기업이 착공했다.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