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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3.6) 김영재 이사장 취임 2주년 성과 및 계획
작성자
Master
작성일
2023-06-22
이메일
 
첨부
hwp 파일230222_식품저널 김영재 이사장 취임 2주년 서면인터뷰.hwp
jpg 파일김영재 이사장 사진.jpg 
(3.6) 김영재 이사장 취임 2주년 성과 및 계획_2

1. 취임 2주년 소회 및 주요 성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식품진흥원 이사장으로 취임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식품진흥원이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막는 신속한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투자와 가동기업이 늘면서 산업단지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또한 비대면 일상에서도 기관 본연의 역할인 산학연 교류협력 기능도 강화했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기술역량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기업유치의 경우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2년간 32개의 식품기업을 유치하였는데 이는 2,875억원 규모로 취임 전(‘20년 말) 49% 수준으로 저조했던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율을 7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존 해제, 임대용지의 분양용지 전환, 식음료부지 확대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지원시설도 당초 7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되었습니다. 구축된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시제품제작, 검사분석 등 기술지원을 1만건 이상으로 확대하였고 30여명에 불과했던 현장실습과 실무교육 인원도 연간 600명으로 늘렸습니다.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 및 지역인재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하고 안전·인권경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ESG중심 경영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경영평가(A등급), 농식품부 청렴도 평가 감사분야(최우수), 개인정보관리수준(S등급) 등 각종 공공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2. 입주업체 주요 성공 사례는

 

대부분 입주기업의 매출액이 전국 식품기업 평균성장률을 크게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기업은 순수본으로 대표제품이 이유식입니다. 입주 초기 400여개의 레시피를 함께 개발하고 상품화하였고 지자체와 함께 원료부터 인력공급 등 기업애로사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지역 생산제품을 판매할 수 없는 규제로 공장부지 밖에서 별도 판매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지난 해 8월 국무총리님 방문을 통해 타 지역 생산품도 묶음판매가 허용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사업을 시작해 20185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매출이 300억을 넘어서고 있으며 신규공장 확장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금은 익숙한 콤부차를 생산하는 코아바이오라는 기업입니다. 콤부차는 녹차와 사탕수수를 주원료로 발효해서 만드는 탄산 이 든 차 음료인데요. 외국에서 들어온 발효음료이다 보니, 초기에는 국내 기준에 맞는 유산균이 없어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준에 적합한 발효 균주를 확보하여 제품 개발에 성공하였고, 현재는 과거 대비 매출 10배 성장을 기록하고 두 번째 공장 준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의 강자인 프롬바이오와 네오크레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이후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풀무원은 김치를 에스시디디는 김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70개상 이상이 본격 가동되어 다양한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3.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산업을 위해 11개국 농식품 클러스터 연계 Global foodture 프로젝트(글로벌 저탄소 녹색 성장 프로젝트) 참여 후 성과와 향후 계획은?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 식품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는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해 친환경 포장기술, 대체단백질 등 환경을 고려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이를 가장 앞서고 있는게 유럽으로 지난해 11, 덴마크 식품클러스터인 푸드 앤 바이오 클러스터를 직접 방문하여 글로벌 저탄소 녹색 성장 프로젝트인 ‘Global Foodture 프로젝트에 한국도 본격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Global Foodture 프로젝트는 전 세계 식품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유럽 EU 주관의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유럽 6개 국가의 7개 기관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4개의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푸드테크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하여 입주기업은 물론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 교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올해 524, 식품진흥원에서 개최될 제13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식품기업들이 해외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정보 획득 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4.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계획은?


지난 해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방안 이후 식품진흥원도 기존 기술지원처를 푸드테크지원처로 조직개편을 단행하였고 12개 기업지원시설과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도 육성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뒷받침 할 계획입니다.

우선 기존 기업지원 구조를 수출지향형 푸드테크 지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체육, 간편식, 친환경 포장 등 기업의 니즈에 맞는 상품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품마켓테스트 사업과 DLG국제식품품평회 등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제품을 개선하는 등의 수출지원을 강화 할 것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구시설 부지에 푸드테크융합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익스트루더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품 관련 업종 간 기술개발과 헙업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진흥원 시설장비를 활용한 푸드테크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 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침할 청년식품 창업센터와 기능성 원료은행 등 기존 기업지원 인프라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푸드테크의 메카로 육성하고 더 좋은 식품 일자리와 가치가 창출되도록 노력 할 계획입니다.



5.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은 농가·식품기업·유통업 등 식품 산업 관계자들 대상에게 식품관련 정보를 활용해 수요자와 공급자간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간 식품진흥원은 기업지원시설과 장비를 토대로 식품기업의 기술과 생산을 지원해 왔습니다. 대면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식품기업들이 상시 언제 어디서든 식품관련 기술과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어 현장의 식품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 할 계획입니다.

과기부 공모과제인 공공혁신플랫폼사업을 수주를 시작으로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식품부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구축 예산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202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 할 계획입니다.

현재 식품산업 전반에 산재한 원료, 시설장비, 기술, 전문가 등 각종 정보를 통합하고 융합·활용 가능한 디지털 식품정보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고 식품기업 등이 쉽게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6.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우수식품으로 지정한 제품이 213일 기준 113개이고,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식품진흥원이 고령친화산업지원 사업을 한 이후 실제 관련 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이나 소화, 흡수를 돕기 위해 제형과 영양 성분을 고령자에 맞게 생산하여 사용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25개사 113개 제품이 우수식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우수식품을 활용한 식단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제공하여 영양불균형 및 만족도 향상 등을 모니터링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고령친화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고령자의 영양불균형, 혈당, 빈혈 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우울감 및 소외감 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어 고령친화식품이 어르신의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접적 효과로써 고령친화식단을 이용시 6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비용 절감효과는 약 7,068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경희대학교 공동연구팀은 보고했습니다.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과 산업성장을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소비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7. 식품기업 간 협력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플랫폼 푸드비즈온서비스를 도입 현황과 성과는?


푸드비즈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바이어, 연관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해 기업과 제품의 정보공유, 마케팅, 수출, 기술정보, 공동구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하는 식품전문 비즈니스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 회원사는 생산제품의 상세정보(제품평, 품목유형, 성분명, 포장재질 등)을 검색하고 원하는 사업제휴를 위한 협력업체 찾기를 요청할 수 있으며 유관기관은 다양한 지원사업 공지 등을 회원사에게 홍보가능합니다. 또한 온라인 푸드폴리스마켓을 함께 연동하여 B2C 고객에게 신제품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B2B바이어는 견적문의 등을 통해 생산기업을 컨텍할 수 있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과 기업정보 공개를 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이 증가되고 중개수요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푸드비즈온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제조회원(121개사)과 바이어회원(100개사) 그리고 식품사업과 연관된 유관기관(14개사)을 회원사로 구분하여 총 235개사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서비스가 시작된고 1년 동안 235개사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총 1000여개의 품목이 공개되었고 18건의 사업 중개 매칭을 지원하였습니다.

그 중 참기름 부산물을 활용(업사이클링)한 참깨바움쿠헨은 학교급식에 납품되어 2025년까지 연매출 5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쭈꾸미와 천연조미료 업체가 협업으로 개발한 김치쭈구미 볶음밥은 미국, 뉴옥, 호치민에 수출될 예정입니다.



8. 국내외 기관 및 기업과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데, 현황과 성과는?


최근에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 계약학과에 유일하게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위치한 전북에 2개의 대학이 선정되었습니다. 그간 식품진흥원이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교류협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품진흥원은 전라북도 외에도 전국 6개 권역별 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식품기업의 기술지원과 지역의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남 마늘을 활용한 혈압에 좋은 김치를 개발하고, 충남의 쌀가공 기업은 수출해소를 지원 하는 등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매년 진행 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클러스터를 비롯한 해외 식품기업 및 연구소들과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여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으며 독일농업협회와는 국제식품품평회를 3회째 개최 중으로 국내 육가공기업 제품의 상품성과 수출경쟁력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9. 기능성 식품 원료 은행 운영현황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2020년 초 5조 시장을 돌파한지 2년 만에 연평균 약 9%씩 성장하며 현재 6조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입원료 및 제품의 비율이 3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기능성식품산업과 농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 가능한 기능성 농식품자원을 발굴하고 재배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공급 기반을 갖추는 것입니다.

식품진흥원은 국산 기능성원료 중심의 기능성식품산업 육성을 위하여 '국산소재 기능성규명 사업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을 통해 과학적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만 보완실증 하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능성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속도감 있는 기능성원료 등록을 위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기능성 식품산업 육성사업 협의체(농식품부, 식약처, 농진청, 식품연, aT센터, 농우바이오, 식품진흥원)’를 운영하여 후보소재 발굴부터 인허가 등록까지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 한 결과, 사업을 시작한지 불과 2년 만에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개별인정형) 및 마늘(혈압조절, 고시형) 2건 모두 기능성 원료로 등록되는 성과를 창출 하였습니다.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국산 기능성원료를 산업계에 공급할 예정으로,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기능성원료를 생산·보관·분양하기 위한 시설로,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1,872.49,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20242월 준공 예정입니다.



10. 임기 내에 꼭 이룩하고 싶은 일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넘어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전국 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남은 임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하여 12개 기업지원시설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고 푸드테크 산업발전에 식품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청년창업과 미래식품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정보와 혁신기술을 집적화 하기 위한 디지털 식품정보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년간 285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였고 전국 식품기업 지원을 위해 권역별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료, 인력, 수출 등 기업지원 서비스도 매년 고도화하여 기업들이 만족하고 기댈 수 있는 기관으로 역량도 높여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