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밀폐공간 안전사고 긴급구조 훈련 실시

- 냉각탑 작업 중 안전 관리역량 강화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23일 오후 2시에 안전관계자 및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식품진흥원 내 냉각탑에서 실시되어, 밀폐공간 작업 도중 산소 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재해 예방·응급재해에 대한 적절한 구조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마련되었다.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산소 결핍으로 의식을 잃어 사망하는 재해로 한 번의 호흡만으로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요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훈련내용은 냉각탑 내 보수작업 중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 재해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발생 및 보고 ▲119 신고 ▲사고자 구조 ▲ 응급처치(CPR) 등의 단계로 시행되었으며, 아울러 훈련 내실화를 위해 현장 용역근로자와 합동으로 훈련을 시행하였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치명률이 굉장히 높아 예방을 위해서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밀폐공간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철저하게 관리하여 안전한 식품진흥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