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글로벌 식품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식품용 천연색소(착색료1))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간행물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천연 성분과 클린라벨(Clean Label)을 사용한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푸드테크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들이 천연색소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간행물을 제작했다.
간행물은 △합성 및 천연색소의 정의 및 분류 △국내외 시장현황 △주요 천연색소의 특징 및 제품 적용사례 △국내외 기술·시장 트렌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요 국가별 지정 현황과 섭취허용량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수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 품질안전센터는 천연색소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대체소재(염・당・보존료) 정보를 제공하며, 인프라를 활용해 소재 적용 및 품질 검증 등의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에는 당류와 나트륨 대체소재를 주제로 △아스파탐 안전성 문제 △국산 정제염 생산중단과 같은 산업계 이슈를 다뤘으며, 올해는 대체당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을 위해 기업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간행물이 중소 식품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식품진흥원은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파일럿플랜트와 같은 시설을 통해 시제품 생산 지원도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간행물은 식품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누리집(www.foodpolis.kr/fbip/co/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고 1) 착색료(색소): 식품에 색을 부여하거나 복원시키는 식품첨가물(「식품첨가물공전」) 2) 클린라벨(Clean Label): 식품 안전과 관련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료, 성분, 함량 등을 제공하기 위한 표시로, 일부 국가에서는 인공 첨가물과 화학적 성분을 배제한 제품에 라벨로 적용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