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14일 익산시청에서 ㈜포네이처스(대표 이광석)와 약 44억 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네이처스는 국내 최초로 바비큐식 삼계탕을 개발한 기업으로, 전통 K-Food 스타일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은 이들 제품을 북미 등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네이처스는 연내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4,553㎡(약 1,400평)에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1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이후 ㈜포네이처스는 파트너사인 ㈜더온, ㈜푸드엠디, ㈜한청씨엔에스와 함께 자사 제품인 '8곡 누룽지 삼계탕' 500개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같은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투자로 ㈜포네이처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식품진흥원은 다양한 기업지원사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식품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허브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와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